2021/08 6

너무나 착한 캐나다 수박가격 - 단돈 6,300원

캐나다에 살면서 느낀 것은 한국보다 비싼 것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요, 잘 찾아보면 한국에 비해 싼 것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가까운 코스트코만 가도 많이 찾을 수 있죠. 비타민 등 영양제는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고, 앨버타 비프로 알려진 소고기도 한국에 비해 많이 싼 편이며, 수박도 그중 하나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수박 한 덩이에 만원, 이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요. 사실 한국을 떠나니 십 년이 넘었으니 가격이 더 올랐을 수도 있겠네요. 날씨가 몹시 추운 캘거리는 과일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거의 모든 과일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아주 가까워서 그런지 그렇게 놀랄만한 가격이 아닌 것이 다행입니다. 여름에 ..

캐나다 일상 2021.08.24 (4)

참으로 알 수 없는 캘거리의 날씨

캘거리의 날씨는 참으로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어제오늘이 너무 다른 경우가 많아서 늘 온도를 확인하며 살고 있죠. 특히 한겨울에는 -30도로 내려가다 다음날 10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쉬눅 이라는 따뜻한 바람이 서쪽에서 불어오는 자연현상 때문에 겨우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때아닌 더위로 인해 며칠 상간에 반대의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수요일에 출근하려 온도를 확인하니 아침 온도가 6도까지 내려갔으며, 최고 기온은 어떤가 확인하려 화면을 아래로 내려보니 18도로 나옵니다. 저번 주 토요일만 해도 최고 온도가 다시 35도까지 올라가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이제는 짧은 소매를 입기에는 약간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회사도 에어컨이 아닌 히터가 돌아가기 시작하는지 바깥보다 ..

캐나다 정보 2021.08.21 (7)

캐나다의 자동차 유지비용 - 비싼 것 맞나요?

캐나다서 살면서 느낀 것은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발전한 나라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어디건 할 것 없이 지하철 혹은 버스로 대부분 모든 곳을 큰 불편 없이 갈 수 있으며, 택시비 또한 저렴하여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반면 캐나다는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기에는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아 자동차를 가지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집에 자동차가 몇 대가 있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 다 필요에 의해서 할 수 없이 몇 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자동차를 가짐으로 인해 생기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에 비싼 비용을 지불해가며 운행을 합니다. 자동차를 가지기 시작하면서 기름값, 정비비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하는데, 여기..

캐나다 정보 2021.08.17 (6)

딸이 한턱내서 더 맛있었던 점심 - Chianti Cafe 캘거리

지난 토요일 가족이 함께 외식했습니다. 딸이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급여를 받았다고 한턱낸다고 하네요.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평소 자주 가는 Chianti Cafe에서 파스타를 먹기로 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코로나 규제가 대부분 해제가 되어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약간 낯설기도 하네요. Chianti 식당 입구인데 입구 앞에는 파이오가 설치되어있어 실내 혹은 실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남아있는지 빈자리가 많이 보이네요. 테이블마다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음을 말해줍니다. 메뉴를 보니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 에피타이저 하나 그리고 각각 파스타..

캐나다 일상 2021.08.11 (10)

올림픽은 아무 관심 없는 캐나다 사람들

예전에 한국에서 개최한 88년 올림픽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국민들은 모두 올림픽이라는 축제에 취해있었고, 날마다 오늘의 메달 소식이 궁금했으며, 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경기에는 모두 TV 앞에서 숨죽여 경기를 지켜봤었죠. 그리고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누구나 할 것 없이 마치 자신이 금메달을 딴 것처럼 기뻐하며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학교나 거리에서 친구를 만나면 모든 이야기는 올림픽으로 시작하여 올림픽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던 시절이었죠. 스포츠가 모두를 하나로 엮어줄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한 시기였습니다. 하기야 그 당시에는 복싱 세계 챔피언이 되면 카퍼레이드 하던 시절이었으니 금메달의 의미도 요즘보다는 더 크게 부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간혹 금메달이라도..

캐나다 일상 2021.08.05 (6)

코로나 자가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는 캐나다 앨버타주

어제부로 앨버타주 정부가 코로나 규제 완화에 대한 세부사항을 다시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앨버타 주민의 75.6%가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했으며 2차까지 모두 마친 인구가 64.3%가 되어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위험 및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해서 인지 7월 29일 그리고 8월 16일에 각각 시행될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하였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29일부터는 밀접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사항에서 권장 사항으로 바뀌며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이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 응급시설, 장기 요양 시설 및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는 피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증상일 경우 더는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없으며, 밀접 접촉자를 알려주는 역학조사도 이제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합니..

캐나다 정보 2021.08.0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