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살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Return Policy (환불정책)입니다. 어떤 제품이든 구입 후 정해진 기간 내 가져다주면 두말하지 않고 환불을 해준다는 것이죠. 이웃나라 미국도 똑같은 환불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월마트, 아마존,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등 모든 스토어가 기간은 약간씩 다르지만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트코 같은 경우는 전자제품은 3개월, 나머지 제품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유를 막론하고 바로 환불을 해준다는 것에 놀랐는데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있겠죠. 전자제품의 경우라도 개봉해서 사용했더라도 상관없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