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했으니 일주일이 지났네요.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앨버타주 정부에서는 스탬피드를 개최하기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 안간힘을 쓴 덕에 생각보다 일찍 2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2차 접종 등록도 가능한 날이 되어 접속해보니, 몇만 명이 대기하는 중이라 몇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무사히 백신 접종 날짜를 예약한 뒤 백신 맞을 날만 기다렸습니다. 역시 무엇이든 집과 가까운 게 최고라, 1차 접종 때와 같은 장소로 예약을 하고 날짜가 오기만 기다렸죠. 드디어 2차 접종 날 운전을 해 도착했더니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수많은 대기 인원이 입구까지 늘어서 있습니다. 1차 때는 화이자만 주던 것과 달리 2차 때는 화이자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