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캘거리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주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최소한 한 번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70%를 넘겼으며 6월 23일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도 30%를 넘겼다고 합니다. 68%까지는 쉽게 도달했는데, 70%까지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이곳에서도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인구가 있긴 하나 봅니다. 어쨌든 백신의 효능 덕분인지 한때 2,000명까지 치솟던 하루 확진자가 어제는 57명으로 집계가 되었는데, 아직 코로나와의 싸음이 끝나지 않았으나 나름대로 의미 있는 수치가 아닐까 합니다. 이로 인하여 7월 1일부터 모든 실내 모임 규제가 해제되며, 심지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어지는 등 사실상 지금껏 규제가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격리는 지속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