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커버 3

Dream On (by Aerosmith) - Guitar Cover

고등학생 때 친구와 이 노래를 듣고 마지막 부분 Steven Tyler의 터질듯한 고음에 매료가 되어 빠져들게 된 곡입니다. 이 노래를 시작으로 하드록이라는 음악 장르로 들어와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그 당시 친구와 어떻게 연주하는지 알아내려 무지 노력을 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찌어찌 연주 방법을 알아내서 둘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타를 치며 즐거워했던 생각도 나네요. 마지막 고음도 매력적이지만 그 당시 기타의 모든 부분이 좋았던 곡이었습니다. 도입부며, 중간중간 톤이 바뀔 때 받는 짜릿함, 역시 마지막 고음과 함께 힘차게 뻗어 나오는 묵직한 기타 톤을 들으면 왜 이 노래가 아직까지도 많은 기타 애호가가 즐겨 연주하는 곡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만들 때 기타 톤을 약간 잘못 잡는 ..

Faithfully by Journey - Guitar Cover (기타 커버)

예전부터 꼭 한번 연주를 해보고 싶던 노래였습니다. Steve Perry의 멋진 목소리가 일품이죠. 마치 자신들의 삶을 푸념하듯 한 가사라 좀 짠하기도 한 노래입니다. 무대 위의 스포트라이트와는 별개로 뮤지션의 삶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힘들다는 가사가 한 편으로는 공감이 되지만 그래도 부른 소리라 느껴지기도 하는 곡입니다. 키보드와 Journey의 얼굴인 Steve Perry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일품인 초반부, 뭔가 터질 듯 말 듯 한 절제된 기타와 드럼 필인이 인상적인 중반부, 그리고 꽉 찬 기타 에드립과 터질 것 같은 보컬의 조화가 너무 멋진 후반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구성입니다. 제가 Journey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 한번 감상해 보시죠. 기타: 깁슨 레스폴 커스텀 이펙터: Boss..

Queen - Too much love will kill you - Guitar Cover (기타 커버)

예전 저랑 같이 밴드를 하던 우리 보컬의 목소리에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노래입니다. 지금 지나서 생각을 해보니 당시 멤버들과 함께 밴드를 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갈 때마다 늘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들이기에 지금은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나이가 들어가니 예전에 즐겨하던 시끄럽던 음악보다는 이런 분위기 있는 노래가 좋아집니다. 한국 가면 친구들과 한 번 연주해 봐야겠습니다. 기타: 깁슨 레스폴 커스텀 이펙터: Boss GT 1000 Core 프레디 머큐리 생전에는 실리지 못하고 사후 Made in Heaven을 통해서 프레디 머큐리의 음성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1989년에《The Miracle》 음반에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작곡에 따른 법적 분쟁을 피하고자 수록되지 않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