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메이터, 이곳에서 직업을 찾다가 처음으로 접한 단어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견적 및 입찰 담당이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건물을 지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는 도면과 시방서입니다. 모든 건물은 도면과 시방서를 따라서 만들어지죠. Construction Estimator는 Drawing과 Specification을 바탕으로 수량과 단가산출을 하여 최종 공사비를 책정한 뒤 입찰을 하는 직업입니다. 일위대가, 표준품셈 같은 규격이 없는 이곳인지라 경험치가 꽤 중요한 덕목인 직업이기도 합니다. 보통 Junior, Intermediate, Senior로 직급이 구분되며 모두 Chief Estimator 아래서 프로젝트별로 일을 합니다. 큰 프로젝트의 경우 여러 Estimator가 함께 팀을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