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일입니다. 저녁때 딸이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하로 내려가 온수 탱크를 보니 물이 뚝뚝 흘러내리는 것이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버너에 불을 붙이려 해도 이미 버너가 떨어지는 물로 인해 다 젖어버려서 불이 붙지도 않네요. 온수 탱크를 교체한 지 4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고장이 나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얼마 전 그 추운 겨울에 보일러의 이그니션이 고장 나 300불을 주고 바꾸었는데, 이번에는 온수 탱크라니… 하루 정도야 어떻게 하겠지만, 계속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는건 상상을 할 수 없기에 온수 탱크를 구입한 Home Depot으로 갔습니다. Customer Service의 직원이 다행히 워런티가 5년이라서 무상교체가 가능하긴 한데, 자기들이 임의로 교체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