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으로 파스타를 먹기로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한껏 기분을 내고 식당으로 달려가겠지만, 캐나다에 불어닥친 코로나 3차 웨이브로 인해 동부지역은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캘거리도 예외는 아니라 식당의 경우 실내는 손님을 받을 수 없으며, 파티오 (Patio / 패티오) 에서만 식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문은 가능합니다. 평소에 자주 가던 Chianti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저녁 시간은 늘 많은 손님들로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으나 이젠 주문에 모든 매출을 의지해야 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네요. 캘거리의 북쪽, 남쪽, 다운타운에 식당이 있으며, 파스타를 주 메뉴로 하는 곳입니다. 평소 같으면 가격을 내린다는 내용을 보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텐데, 다른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매일 파스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