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음악을 듣는데 반 헤일런의 너무 유명한 곡 Panama가 흘러나오네요. 예전에 우상으로 여기던 그룹이었는데 작년 10월 6일 65세의 나이로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 (Eddie Van Halen)이 후두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는 충격적이라기보다는 이제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미 설암 등 여러 병마와 싸우던 그였기에 이제 병마 없는 편안한 곳에서 기타연주를 하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예전 80, 90년대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듯한 반 헤일런 밴드 로고입니다. 제가 에디 반 헤일런을 처음 본 것은 한참 헤비메탈이라는 음악 장르에 빠져있을 때 친구에게 빌린 뮤직비디오였습니다. 그 당시 가장 행복했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