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기타 이론

스케일의 기본 - 펜타토닉 스케일 (Pentatonic Scale)

규우 2024. 2. 28. 04:49

펜타라는 말의 어원처럼 펜타토닉 스케일(Pentatonic Scale)은 5 음계로 구성된 스케일을 의미합니다.

예전 음악 시간에 국악은 "궁-상-각-치-우" 총 5개의 음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배운 기억이 나는데, 서양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만든 5 음계를 이용해 지금도 수많은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참 신기합니다. 동서양 어디에서나 음악에 대한 느낌은 비슷해서 그런 것일까요?

 

펜타토닉 스케일

펜타토닉 스케일은 기타 연주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스케일이며, 고전 기타 명곡에 나오는 수많은 기타 연주가 이 스케일에 바탕을 두고 연주가 됨을 보면 이 스케일 하나만 알고 있어도 거의 모든 곡을 무리 없이 연주할 수 있다고 봐야겠죠.

기본적으로 4도와 7도를 제외한 음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도-레-미-솔-라-도" 5개의 음만을 사용한 스케일로 기본 스케일에서 4도와 7도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4도와 7도를 제외하면 아래와 같이 좀 더 단순한 스케일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스케일이라 할 수 있는 펜타토닉 스케일(Pentatonic Scale)입니다.

 

 

펜타토닉 스케일 블록

펜타토닉 스케일을 만들었으니, 이제는 연주하기 쉽게 블록으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겠죠?

기본 스케일에 적용한 스케일 블록을 그대로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형태의 스케일이 나오게 됩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없겠지만 두, 세 번째 블록의 운지가 좀 더 편안해졌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스케일 블록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세 번째 5~8번 플랫의 스케일 블록이 가장 많이 사용되므로 이 블록만큼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음부와 고음부를 위해 2, 4번째 스케일 블록을 섞어가며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즉흥연주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며 가장 기본적인 스케일이므로 모든 블록을 암기를 못하더라도 몇 개만이라도 암기하시면 연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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