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라는 말의 어원처럼 펜타토닉 스케일(Pentatonic Scale)은 5 음계로 구성된 스케일을 의미합니다.
예전 음악 시간에 국악은 "궁-상-각-치-우" 총 5개의 음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배운 기억이 나는데, 서양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만든 5 음계를 이용해 지금도 수많은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참 신기합니다. 동서양 어디에서나 음악에 대한 느낌은 비슷해서 그런 것일까요?
펜타토닉 스케일
펜타토닉 스케일은 기타 연주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스케일이며, 고전 기타 명곡에 나오는 수많은 기타 연주가 이 스케일에 바탕을 두고 연주가 됨을 보면 이 스케일 하나만 알고 있어도 거의 모든 곡을 무리 없이 연주할 수 있다고 봐야겠죠.
기본적으로 4도와 7도를 제외한 음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도-레-미-솔-라-도" 5개의 음만을 사용한 스케일로 기본 스케일에서 4도와 7도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4도와 7도를 제외하면 아래와 같이 좀 더 단순한 스케일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스케일이라 할 수 있는 펜타토닉 스케일(Pentatonic Scale)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OAe6/btsFirxVrUw/K9J3cDPs1YKzXrXs4nOkQK/img.png)
펜타토닉 스케일 블록
펜타토닉 스케일을 만들었으니, 이제는 연주하기 쉽게 블록으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겠죠?
기본 스케일에 적용한 스케일 블록을 그대로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형태의 스케일이 나오게 됩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없겠지만 두, 세 번째 블록의 운지가 좀 더 편안해졌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스케일 블록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세 번째 5~8번 플랫의 스케일 블록이 가장 많이 사용되므로 이 블록만큼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음부와 고음부를 위해 2, 4번째 스케일 블록을 섞어가며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즉흥연주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며 가장 기본적인 스케일이므로 모든 블록을 암기를 못하더라도 몇 개만이라도 암기하시면 연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Hobbies > Guitar The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케일 블록이란? (0) | 2024.02.28 |
---|---|
스케일 블록을 시작하기 전에 (2) | 202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