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기타 연주

Killer Queen (by Queen) - Guitar Cover (기타 커버)

규우 2024. 3. 21. 13:40

 

 

제가 알고 있기로 Queen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Queen이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을 완성한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을 시작으로 프레디 머큐리의 메인 보컬 위에 나머지 세 명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의 코러스가 들어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Queen의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멤버 모두가 곡을 만들지만, 곡 분위기를 보면 대략 누가 만든 곡인지 짐작이 됩니다.

이 곡은 짐작대로 프레디 머큐리가 쓴 곡이며, 그의 감미로운 보컬에 세 명의 코러스가 가미된 멋진 곡이죠.

 

프레디 머큐리의 전반적인 곡의 진행이나 분위기를 듣고, 이를 나름대로 해석해 멋진 연주를 만들어낸 멤버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의 매력적인 기타 톤에 중간중간 리프와 애드립이 번갈아 들어가는 연주가 일품인 곡입니다. (물론 존 디콘과 로저 테일러의 연주 또한 빼놓을 수 없죠) 경쾌한 키보드 사운드에 차분한 보컬의 사운드에 악기가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좀 더 웅장한 사운드가 만들어지며, 특히 중간중간 마치 로저 테일러가 연습하듯 드럼의 심벌과 스네어를 두드리며 긴장감을 주다 다른 악기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진행이 인상적입니다.

 

건전한 내용의 가사를 가진 노래는 아니지만 대중에게 Queen이라는 밴드의 출현과 음악적 방향을 각인시킨 전환점이 되는 곡이기에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둘째로 하고 멜로디와 연주만으로도 충분히 대중에게 어필하고도 남을만한 명곡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