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GX-100 3

Long live rock and roll (by Rainbow) - Guitar Cover (기타 커버)

역시 레인보우(Rainbow)의 보컬은 로니 제임스 디오 (Ronnie James Dio)가 최고일까요? 그레이엄 보넷 (Graham Bonnet)도 뛰어난 보컬이지만 이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노래를 들어도 로니의 짙은 음색은 리치 블랙모어 (Ritchie Blackmore)의 기타와 늘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집에서 형이 사 온 레코드판을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로니의 보컬과 리치의 기타에 매료가 되어 참 좋아했던 곡이었습니다. 당연히 친구들과 연주하려 했는데 막상 연주를 해보니 왠지 모를 사운드의 빈약함이 너무 느껴져서 합주를 포기하며 역시 대가들의 진면목을 느꼈던 곡입니다. 신나는 드럼 사운드와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 인트로에 로니의 보컬이 가미되어 전반부가 시작되고, 빼놓..

We are the champions (by Queen) - Guitar Cover (기타 커버)

퀸의 대표적인 명곡이죠. 퀸의 공연을 보면 늘 We will rock you와 연달아 연주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을 예전 친구들과 합주를 못한 이유는 프레디의 노래를 따라 하기가 너무 힘드니 좀 더 연구한 뒤 하자고 미루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네요. 특히 두 번째 소절 You brought me fame and fortune And everything that goes with it I thank you all 이 부분은 맛을 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친구의 말이 이해됩니다. 지금 와서 느끼는 건데 윗부분을 따라 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연주를 해 보니 역시 브라이언 특유의 기타 스타일이 잘 느껴지는 곡이기도 합니다. 뭔가 정박을 거부하..

Dream On (by Aerosmith) - Guitar Cover

고등학생 때 친구와 이 노래를 듣고 마지막 부분 Steven Tyler의 터질듯한 고음에 매료가 되어 빠져들게 된 곡입니다. 이 노래를 시작으로 하드록이라는 음악 장르로 들어와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그 당시 친구와 어떻게 연주하는지 알아내려 무지 노력을 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찌어찌 연주 방법을 알아내서 둘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타를 치며 즐거워했던 생각도 나네요. 마지막 고음도 매력적이지만 그 당시 기타의 모든 부분이 좋았던 곡이었습니다. 도입부며, 중간중간 톤이 바뀔 때 받는 짜릿함, 역시 마지막 고음과 함께 힘차게 뻗어 나오는 묵직한 기타 톤을 들으면 왜 이 노래가 아직까지도 많은 기타 애호가가 즐겨 연주하는 곡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만들 때 기타 톤을 약간 잘못 잡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