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2

캐나다의 자동차 유지비용 - 비싼 것 맞나요?

캐나다서 살면서 느낀 것은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발전한 나라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어디건 할 것 없이 지하철 혹은 버스로 대부분 모든 곳을 큰 불편 없이 갈 수 있으며, 택시비 또한 저렴하여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반면 캐나다는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기에는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아 자동차를 가지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집에 자동차가 몇 대가 있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 다 필요에 의해서 할 수 없이 몇 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자동차를 가짐으로 인해 생기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에 비싼 비용을 지불해가며 운행을 합니다. 자동차를 가지기 시작하면서 기름값, 정비비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하는데, 여기..

캐나다 정보 2021.08.17

두 달 반을 기다린 끝에 범퍼 수리 OK 통보를 받았습니다.

일 년 전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로 기억을 하는데 주차를 하고 미사를 보고 나오니 차가 저렇게 되어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고를 낸 사람이 저에게 와서 미안하다며 보험으로 처리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알겠다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캐나다는 뭐든지 느리므로 아주 간단한 사고가 나더라도 수리를 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주 오래 걸립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신정 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했죠. 캘거리도 한국 보험 중개인들이 많지만, 이들은 그냥 리포트만 만들어 보험사에 전달할 뿐 그 뒤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운전자가 직접 보험사와 상대를 해야 합니다. 리포트가 보험사로 접수가 되면 담당자가 정해지고 모든 처리는 담당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캐나다 일상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