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보

노 마스크 선언!!! - 캘거리도 위드 코로나 합류!!!

규우 2022. 2. 13. 01:03

이번 주 월요일 주 정부에서 코로나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발표되었는데, 위드 코로나로 결정한듯합니다.
주 수상 Jason Kenny가 현재 위드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는 영국, 스웨덴 등의 나라를 언급하며 발표를 시작했기에 대충 예상은 했었습니다.

 

캘거리 및 앨버타에 국한되며, 아직 캐나다 전체에 대한 지침은 아닙니다.

잘 아시다시피 캐나다의 경우는 보건에 관련된 사항은 주 정부 관할이기 때문에 주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로 없어지는 것은

  •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 백신 패스

그리고 3월 1일부터는 다음 사항도 없어집니다.

  •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
  • 재택근무에 대한 권고

더 나아가 조만간 모든 자가격리도 사라질 거라 합니다.



예전에는 주위에 아는 사람 중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요즘은 주위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네요.
그만큼 코로나가 흔해졌지만, 며칠 감기처럼 아프고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젠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너무 긴 기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쳐서 그런지, 재수가 없으면 걸린다는 반응이 대부분인 걸 보니 코로나에 대한 경계가 많이 느슨해진 듯합니다.

그래도 코로나가 여러 변이를 거쳐 높은 전파력에 비해 치사율이 많이 낮아지는 쪽으로 바뀌었다니 다행입니다.

 

작년에도 한동안 마스크 없이 생활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이 내려와 다시금 마스크를 착용했었는데, 이번에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을 다시 갈 수 있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는 걸까요?
갑자기 마음이 설레네요.

그래도 코로나는 걸리지 않는 것이 최고이니, 다들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