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요즘같이 더운 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목을 타고 내려가는 그 짜릿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무더운 여름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를 발견한다면 그냥 넘어가기가 힘듭니다. 문제는 아무리 맥주가 술이 아니고 음료라고 우겨도 엄연히 4~5도의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죠. 한국서 맥주 몇 병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캐나다에서 살면서 술을 마실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주량도 줄어드는 듯합니다. 장을 보러 갔는데 우연히 발견한 무알코올 맥주,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샀습니다. 몰슨 캐네디언 (Molson Canadian)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맥주인데, 이 회사는 캐나다에서 나름 유명한 맥주 제조회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