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오늘이 마더스 데이 (Mother’s day)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 하루가 있지만, 캐나다는 마더스 데이, 파더스 데이 (Father’s day)가 따로 있는데, 파더스 데이는 마더스 데이보다 한 달 늦습니다. 마더스 데이를 축하하기라도 하는 듯 캘거리는 어제 내린 비가 다시 눈으로 변해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어제 날이 쌀쌀하더니만, 기어이 눈을 뿌리네요. 오늘은 마더스 데이라 아이가 엄마를 위해 아침을 준비 할거라며, 아침부터 뭘 만드는지 열심히 반죽하고 있네요. 와플 기계를 열고 스프레이 오일을 뿌리고 열심히 만든 반죽을 붓습니다. 그리고 와플만 있다면 뭔가 허전한지 달걀과 베이컨도 굽습니다. 이렇게 만든 음식을 식탁에 올려 맛있는 아침식사 준비를 끝내고 엄마를 부릅니다. 이걸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