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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 Up where we belong - 사관과 신사 (An officer and Gentleman)

어릴 적 토요일마다 명화극장이라 하여 추억의 영화를 TV로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 시간도 밤늦은 시간이라 그다지 즐겨보지는 않았던 프로그램이었죠. 그러던 중 영화 하나를 잠시 보았는데, 순간 영화에 몰입이 되어 끝까지 본 영화가 있었는데 사관과 신사 (An Officer and Gentleman)입니다. 웃긴 것이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지만 영화 내용은 가물가물한데 노래는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네요. 조 카커 (Joe Cocker)의 짙은 호소력이 있는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 노래 Up where we belong입니다. 당시 제니퍼 원스 (Jennifer Warnes)가 우연히 노래를 부를 기회를 얻었고 평소에 듀엣을 해보고 싶었던 조 카커에게 제안을 했는데 그가 흔쾌히 승낙을 해 전설의 곡이 완성되었죠..

취미 2021.06.14 (8)

아마존 (Amazon)이 최고인 이유

한국에는 많은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서로 경쟁을 하다시피 하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그림의 떡이라 할 수 있죠. 인구가 밀집해 있는 토론토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캘거리 지역만 해도 온라인 쇼핑이라는 것은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보통은 일주일은 넘게 기다려야 하며, 더군다나 배송료까지 부담해야 되니 웬만해서는 몰에 직접 나가서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불편한 점을 파고든 것이 아마존 (Amazon)이라고 할 수 있죠. 아마존이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업체입니다. 한국에서야 당일 배송이나 주문한 다음 날 배송이 된다는 게 당연하게 생각되겠지만, 땅덩어리가 남한의 백배에 이르는 캐나다에서는 도저히..

캐나다 일상 2021.06.12 (8)

영화음악 - Glory of Love - 베스트 키드 (The Karate Kid) 삽입곡

딸이 학교의 과제를 위해서라며 가라테 키드 (The Karate Kid)를 열심히 보고 있네요. (한국에서는 제목을 ‘베스트 키드’로 바꾸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포스터에 성룡이 나오니 재미는 어느 정도 보장이 된 것일까요? 예전에는 성룡이 나오는 영화는 하나도 빠짐없이 봤지만 이젠 제 취향이 바뀌어서인지 그냥 지나칠 때도 많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딸이 보고 있는 영화는 2010년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작은 1984년 같은 제목을 가진 영화였고, 한국에서는 베스트 키드 (The Best Kid)로 개봉을 했었죠. 지금과 비교하면 1984년 화폐 가치가 아주 다르겠지만 그 당시 90억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투자 비용으로 무려 1,400억이라는 매출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당시 참 재미있..

취미 2021.06.08 (8)

동양의 묘한 매력을 지닌 리프의 대가 - 제이크 E. 리 (Jake E. Lee)

어릴 적 형이 사 들고 온 레코드 한 장을 턴테이블에 올려놓는 순간 저는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Ozzy Osbourne Randy Rhoads Tribute라는 앨범이었는데 이렇게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며 감탄을 하며 점점 그의 음악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또다시 오지 오스본의 라이브를 보고 싶어 어렵게 뮤직비디오를 구해 화면을 켜는 순간 또 다른 기타리스트에게 완전 마음을 빼앗겨 버립니다. 바로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제이크 E. 리 (Jake E. Lee)입니다.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일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외모에서부터 묘한 매력이 있는 기타리스트였습니다. 5살에 이미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음악의 이론을 익히던 중 9살에 우연히 접하게 된 기타를 틈틈이 연..

취미 2021.06.06 (4)

이것이 백신의 효과일까요? - 캐나다 캘거리 규제 대폭 완화 발표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일까요? 캘거리를 포함해 앨버타 지역에 코로나 감염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캘거리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주된 백신이며,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자를 위한 백신입니다. 오늘 발표가 있었는데,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주민은 2차에서 원하는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로 접종이 가능하다 합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하루 감염자가 2,000명에 육박하던 것이 5월 31일에는 209명까지 떨어졌습니다. 늘어나는 코로나 감염자로 인해 약 2주간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며 동시에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냈었죠. 이러한 결과가 강력한 규제 때문인지 백신 때문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아래의 그래프에서 보여주듯 감염자가 아주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최소..

캐나다 일상 2021.06.02 (17)

드라이클리닝 5벌 - 프로모션 포함 $140로 선방

이제 겨울도 다 지난 듯해서 그동안 미뤄왔던 드라이클리닝을 맡겼습니다. 드라이클리닝에 맡긴 옷은 정장 1벌, 그리고 겨울용 코트 4개입니다. 예전에 처음 캘거리에 왔을 때 세탁소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 드라이클리닝 가격이 비싸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제가 옷을 맡기니 체감이 팍팍됩니다. $139.78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코트 3개를 맡기면 하나를 무료로 해주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코트 하나 가격은 빠졌네요. 정장이 $30에 코트 하나에 약 $35 정도 하니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죠. 한국은 배달도 해주지만 여기서는 꿈도 못 꾸는 이야기라 더 비싸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정장은 아이템을 2개로 간주하기 때문에 6 items로 되어있네요. 그리고 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10년 전이지..

캐나다 일상 2021.05.27 (6)

88 올림픽 또 하나의 주제가 - 휘트니 휴스턴 One Moment in Time

비가 오는 날이라 유튜브를 검색하다 우연히 88년 올림픽 주제가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들었습니다. 80년 모스크바, 84년 LA 올림픽이 자유, 공상 진영의 보이콧으로 인해 반쪽짜리 올림픽으로 치러졌다고 하면 88년 서울 올림픽은 이념을 떠나 스포츠로 전 세계가 하나가 된 올림픽으로 역사의 한 획을 장식한 스포츠 축제였습니다. 또한 제 기억으로는 최초로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에서 개최된 올림픽이었다는 것입니다. 81년 어느 아침 아버지가 서울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올림픽이 뭔데요 라고 되물어 봤던 기억도 나네요. 86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탄력을 받은 우리나라는 88년 세계적인 행사도 아주 성공적으로 마치며 그 당시 한국이 어디인지도 모르던 사람들에게 확실히..

취미 2021.05.25 (6)

고추 잡채로 아주 간단히 점심 해결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고추 잡채를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요리 중 하나죠. 재료만 있다면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기에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제가 음식을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시키는 데로 따라 하죠 가장 즐겨 찾는 채널은 역시 백종원 채널입니다. 저같이 요리에 재주가 없는 사람도 따라 하면 어느 정도의 맛은 보장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어쨌든 오늘은 제가 점심을 책임지기로 했으니 재료를 꺼내와 준비합니다. 고추 잡채는 간단히 돼지고기, 양파, 벨 페퍼에 굴 소스만 넣어주면 끝입니다. 돼지고기를 꺼내 도마에 올려보니 양이 좀 되네요. 남겨두면 뭐 하겠나 싶어서 다 사용했습니다. 돼지고기는 가능한 얇게 썰어 용기에 담아서 소금, 간장, 맛술..

캐나다 일상 2021.05.23 (8)

화이자 백신 접종 4일 차 - 부작용 없이 주사 맞은 곳 통증만

화이자 백신 접종이 월요일이었으니 4일이 지났네요. 백신 접종 후 아직 부작용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런 부분에 꽤 민감하지 못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백신 접종 시 주삿바늘이 들어오는 느낌만 있었고, 15분간 대기할 때 이제 1차 접종을 했구나 라고 생각했으며, 밤에는 괜히 기분상 조금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왼팔에 주사를 맞았는데, 다음날부터 왼팔을 쓰기 위해 힘을 줄 때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아프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은 느끼지 못하였으며, 이러한 증상은 약 3일 정도 지속이 되었으나 그 통증의 강도가 서서히 감소하여 4일이 되자 통증도 거의 사라지네요. 이상한 것은 주사를 맞은 날부터 밤에 잠이 오지 않았는데 그때 마침 회사에 회의자료를 많이 준비하던 시..

캐나다 일상 2021.05.22 (4)

에디 반 헤일런 (Eddie Van Halen) - 그는 갔지만, 기타연주는 영원합니다.

오늘 퇴근길에 음악을 듣는데 반 헤일런의 너무 유명한 곡 Panama가 흘러나오네요. 예전에 우상으로 여기던 그룹이었는데 작년 10월 6일 65세의 나이로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 (Eddie Van Halen)이 후두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는 충격적이라기보다는 이제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미 설암 등 여러 병마와 싸우던 그였기에 이제 병마 없는 편안한 곳에서 기타연주를 하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예전 80, 90년대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듯한 반 헤일런 밴드 로고입니다. 제가 에디 반 헤일런을 처음 본 것은 한참 헤비메탈이라는 음악 장르에 빠져있을 때 친구에게 빌린 뮤직비디오였습니다. 그 당시 가장 행복했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

취미 2021.05.20 (11)